양재선, 대표곡 넘치는 스타 작사가…남편 김진수 "가진 건 처복뿐" 언급에 화제

김진수, 아내 양재선 언급
"가진 건 처복뿐"
양재선, 대표곡 넘치는 스타 작사가



개그맨 김진수의 아내 양재선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가수 허규가 아내인 배우 신동미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기에 앞서 김진수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허규, 신동미 부부와 절친한 사이인 김진수는 신동미의 취향을 고려한 이벤트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러던 중 허규는 처복에 대해 언급하며 "형도 잘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수는 "나는 가진 게 처복밖에 없다"라며 수긍하며 "안 그러면 내가 어떻게 이런 집에서 사냐. 내가 모은 돈은 한 10년 전에 다 썼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김진수의 발언에 그의 아내인 양재선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양재선은 작사한 곡이 200곡에 달하는 스타 작사가로, 대표곡으로는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김조한의 '두사람', 노을 '전부 너였다' 등이 있다.

스튜디오에서 양재선이 작사한 곡 리스트를 보던 MC들은 "저작권료가 어마어마할 거다"라며 감탄했다. 김숙은 "김진수가 웃을 수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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